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Lost’ 컴백 무대에서 드라마틱한 다크 무드를 완성했다.
루네이트는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싱글 앨범 ‘LOST’(로스트)의 동명의 타이틀곡 ‘Lost’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루네이트는 절제된 강렬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루네이트의 섬세한 제스처와 그리움의 감정을 실은 표정 연기, 치명적인 다크 콘셉트가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오차 없는 군무로 극강의 시너지를 폭발시킨 루네이트는 후렴구에선 가벼운 점프 후 한 손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멤버 준우의 독무부터 서로 손을 맞대는 페어 안무, 타쿠마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 안무 등 입체적인 구성은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루네이트의 싱글 2집 ‘LOST’는 기존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담은 앨범으로, 혼란 끝에 마침내 찬란한 순간을 맞는 팀만의 ‘달빛’ 서사를 통해 더욱 빛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Lost’와 더불어 ‘Bad Girl’(배드 걸), ‘Nauty’(너티)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st’는 너라는 빛에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곡으로, 몽환적이면서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휘슬 사운드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찰리 푸스의 동생이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스테판 푸스가 작곡을 맡아 루네이트와 글로벌한 시너지를 이뤘다.
7개월 만에 컴백한 루네이트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한 ‘Lost’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