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창섭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창섭은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이별, 이-별’의 타이틀곡 ‘주르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창섭은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가을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계절감이 물씬 풍기는 브라운 컬러 점퍼와 체크 셔츠를 매치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이창섭만의 분위기로 시작부터 무대에 몰입감을 높였다.
이창섭의 짙은 감수성이 느껴지는 무대 또한 이목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인 ‘감성 보컬리스트’답게 이창섭은 섬세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곡 해석력과 표현력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감동과 여운이 있는 무대로 존재감을 빛냈다.
타이틀곡 ‘주르르’는 사랑했던 사람의 빈자리를 빗소리에 비유한 발라드곡으로,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이창섭과 신선한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한편, 이창섭은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7, 8,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2026 전국투어 콘서트 ‘EndAnd’의 포문을 연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