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신예 차인하가 미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차인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조폭 출신 요리사 봉치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2일 방송에서 차인하는 오맹달(조재윤) 무리와 함께 등장해 특유의 반전미 넘치는 대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능청스런 눈빛과 말투로 머리를 맞고 온 광동식(김현준)에게 정형외과를 가야한다고 말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날 차인하는, 아내의 불륜을 알고 몸싸움을 하고 온 광동식을 두고, 형님들에게 신경외과 아닌 정형외과를 가야한다는 엉뚱한 주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가리로 뼈잖아. 정형외과 가야지!!!” 라고. 이를 반박하며 신경외과를 가야한다는 오맹달에게 양강호(최원명)와 함께 정형외과가 맞다며 티격태격하는 케미장면은 시청자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차인하는 기름진 멜로의 이른 바 ‘빨간머리’로 불린다. 네티즌들은 빨간머리가 누구냐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빨간머리 누구임?”, “누군지 나도 알려주라”, “신인 아이돌인줄” 등의 재미난 반응이다.

한편, 차인하가 출연하는 ‘기름진 멜로’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차인하는 오맹달 무리 속 빨간머리 봉치수로 분해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매회 색다른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