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너의 재생목록’ 한기찬, 진정한 짝사랑은 이런 것! 사랑에 빠진 소년미 뿜뿜 하며 눈도장 ‘쾅’

배우 한기찬이 짝사랑의 진면목을 선사하며 맹활약했다.

 

한기찬은 오늘(15일) 공개된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 1회에서 누구보다 사랑에 진심인 고등학생 ‘차원영’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영의 순애보 면모는 극 초반부터 드러났다. 등장과 동시에 같은 반 반장인 하은(박수민 분)에게 푹 빠진 눈빛으로 그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하나 읊어가는 모습은 누구보다 반짝거렸고, 이는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했다.

 

이후 원영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했고,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피아노곡까지 직접 작곡하며 절친한 친구인 동후(김지훈 분)에게 들뜬 마음으로 고백 계획을 설명했지만, 그 자리에 갑작스레 당사자인 하은이 나타났고, 완벽한 줄 알았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시작도 못 한 채 고백을 거절당한 원영은 속상한 마음을 동후에게 털어놓았지만, 믿었던 친구마저 자신을 타박하자 쌓였던 서러움이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참을 수 없는 서운함에 곧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이는 막을 수 없는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사고로 인한 원영의 부재로 학교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 사건은 극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한기찬은 사랑에 진심인 해바라기 원영의 모습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표현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은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드러냈고, 마음을 거절당한 후 자신의 감정을 토해낼 때는 울먹이는 눈빛으로 서러운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레 벌어진 사고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극의 포문을 열며 활약한 한기찬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기찬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헬로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끝>

 

#사진 출처 =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 화면 캡처